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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정보-건강한 삶을 위한

치매초기증상 치매 유발 질환 및 알츠하이머 차이

by gaia-goddess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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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에 치매환자가 계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이 계시다면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받으시겠지요. 항상 가족 중 누군가는 보호자로 곁을 지켜야 하니,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그 심정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누구나 치매환자의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치매환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치매초기증상과 치매 유발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흔히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같은 의미로 생각하는데 알츠하이머의 정확한 개념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증상을 보이는 뇌
치매증상을 보이는 뇌

1. 치매란?

1) 정의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과 언어,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이라 불리는 노인성 치매와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노인성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65세 이후 노년기에 발병한 치매를 총칭하는데요, 다양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반면에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는 초로기 치매라고 부릅니다.

 

2) 원인

노년기에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들은 매우 다양한데, 이들 중 가장 많은 것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이며, 상대적으로 빈도는 낮으나 루이체 치매, 전측두엽 퇴행, 파킨슨병 등의 다른 퇴행성 뇌질환들과 정상압 뇌수두증, 두부 외상, 뇌종양, 대사성 질환, 결핍성질환, 중독성 질환, 감염성 질환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세기 전반까지 노인성 치매는 상당 부분 뇌혈관 질환에 의한 혈관성 치매로 생각되기도 했는데요, 이 당시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보다는 노년기 이전에 발생하는 드문 치매의 원인 질환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관련 치매 연구가 발전하면서 현재는 알츠하이머병이 노인성 치매 원인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혈관성 치매는 20~30% 정도를 설명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 치매초기증상

1) 건망증이 심해짐

가장 최근 일마저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방금 전에 한 말 또한 기억하지 못해서 또 말을 합니다. 상관관계가 전혀 없는 엉뚱한 소리를 하고, 중요한 약속이나 날짜를 망각하여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2) 계획 세우기나 문제 해결의 어려움

일의 처리가 느려지고 집중력 저하 현상이 발생하며 계획을 세우거나 숫자 관련 업무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평소에 잘하던 요리를 할 때나 고지서 관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3) 엉뚱한 행동을 자주 함

운전이나 직장일 등 평소에 익숙하게 하던 일들을 하기 어려워하거나, 평소에 안 하던 엉뚱한 행동을 해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4) 지남력 장애

현재의 날짜, 계절, 시간, 장소 등을 파악하지 못해서 곤란을 겪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5) 시력의 문제

읽기, 거리 판단, 색상을 구분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습니다.

 

6) 언어 장애

대화를 이어가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며 단어를 찾지 못하거나 엉뚱한 단어 이름을 말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단어 이름 대신 이것, 저것, 그것 등의 대명사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나게 됩니다.

 

7) 사회 활동에서의 위축

평소 하던 일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8) 판단력 장애

부적절한 가격에 물건을 팔거나 거래에서 손해를 보고,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행동을 합니다.

 

9) 물건을 찾지 못함

물건을 둔 곳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엉뚱한 곳에 두어 물건을 찾지 못하고는 다른 사람이 훔쳤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바로 눈앞에 있는 물건도 못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10) 성격 변화와 감정의 변화

과거에 매우 꼼꼼하던 사람이 대충대충 일을 처리한다거나, 전에는 매우 의욕적이던 사람이 매사에 무관심해지기도 합니다. 감정의 변화도 많이 관찰됩니다.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수면 장애가 생길 수도 있으며 우울증, 망상, 갑작스러운 분노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11) 용변 처리의 문제

화장실에 가지 않고 용변을 참으면서 옷에 용변 실수를 하게 됩니다. 변기가 아닌 것을 변기로 착각해서 용변을 본다거나 용변을 본 후 스스로 뒷 처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3. 치매 유발 질환

1) 알츠하이머성 치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진행 경과가 나쁜 불치병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장 치명률이 높은 질병인데요, 치매로 확인된 지 1년 만에 중증도로, 4년 후에는 일상생활을 남에게 의존해야 하는 초기 중증으로, 8년 후에는 중기 중증으로 급격히 악화되며 약 10년 후에는 말기 중증에 도달하게 됩니다. 심지어 이를 지연시키는 약을 주기적으로 먹지 않거나 초기 중증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하면 5년도 채 안되어 말기에 도달한다고 해요.

 

초기에는 최근 일을 잘 잊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진행이 될수록 말도 제대로 못 하고 위생관념도 없어지고 밥을 먹을 줄도 모르게 되며 가족들도 점점 못 알아보게 됩니다. 막판에 가서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멀거니 누워있다 숨을 거두는데, 이 시기 대개 사인은 폐렴이나 기타 감염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재활치료로 일정 수준의 활동량을 유지해야 건강 악화를 막을 수 있지만 재활치료가 어려우므로 거동을 못하고 누워있기 때문에 음식물이 기관지로 들어가기 쉽고 결과적으로 폐에 염증이 생겨 앓다가 숨을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치매 초기 증상부터 저렇게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다 사망할 정도까지 진행되는 시간은 짧게는 5~6, 정말 길게는 15~20년까지 가는데, 저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아기 수준의 지능이 되기 때문에 보호자에게 큰 고통을 주게 됩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알츠하이머성 치매

2) 혈관성 치매

뇌경색과 뇌출혈에 의해 뇌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치매로, 특히 대뇌피질이 손상되어 발병합니다. 뇌졸중이 반복되어서 생기거나 뇌졸중이 생긴 부위가 넓을 경우와 뇌의 기능을 연결해 주는 부분에 뇌졸중이 생겼을 때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치매를 일으키는 병중에서는 두 번째로 흔한 유형으로 증상은 뇌졸중이 생긴 곳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보통 주의력 저하로 시작한 뒤에 알츠하이머와 비슷하게 진행이 됩니다.

 

혈관성 치매가 발생하는 원인은 뇌를 비롯한 심혈관계의 질환의 유전 및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고혈압, 콜레스테롤, 당뇨병, 스트레스, 흡연, 지속적인 과도한 음주가 있습니다.

 

3) 알콜성 치매

가장 흔한 유발 약물은 알코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알콜성 치매의 경우는 초기부터 기억장애가 심하게 나타나며 전두엽 부분이 먼저 위축이 되어서 감정이 매우 둔해지기 때문에 외부에 대한 흥미를 크게 상실하게 되거나 그 반대로 환청과 폭력성 같은 정신증적 증세를 띄는 경우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보다 다행스러운 건 술을 끊으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태가 호전이 된다는 것이지만, 문제는 이 정도로 진행될 정도라면 술을 끊다가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매우 크고 뇌가 위축된 상태에서의 발작은 뇌에 큰 타격을 입히기 때문에 이 정도까지 진행되면 입원 치료가 필수가 됩니다.

이 치매의 경우는 모든 정신과적 질병 중에서 치매와 더불어 가장 민폐의 질병인 알코올 중독에서 나오는 질병이고, 다른 치매와 다르게 자신이 만드는 치매입니다.

알콜성 치매
알콜성 치매

4) 외상으로 인한 치매

70세가 넘기 전에 성인기에 생기는 치매 중에 가장 흔한 치매 중에 하나로 유아기, 청소년기, 성인기에 머리를 다침으로써 급격한 기억장애와 성격 변화를 동반하는 치매를 말하는데요, 이 치매의 전 단계는 기질성 뇌증후군으로 출발하며 기질성 뇌증후군이라는 게 보통 6개월~1년 이상 지속될 시에는 치매로 판정을 받게 되는데 기억장애와 같은 인지기능 저하와 성격 변화가 흔한 증상입니다.

 

프로레슬러, 복싱 선수와 같은 격투 경기 선수들이나 미식축구, 축구 선수 등 구기종목 선수들에게도 흔히 일어나며,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로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술에 취해서 넘어져서 두부 외상을 당하게 되면 알코올이 뇌혈관을 비롯한 온몸의 혈관에서 돌고 있고, 피가 빠르게 돌고 있는 상황에서 알코올이 지혈 효과를 방해해 지혈조차도 힘들게 되어 심각한 뇌손상이 가해지는데 보통의 두부 외상보다 더 심한 두부 외상이 가해지기도 합니다.

 

흔히 이러한 두부 외상으로 인한 치매의 경우는 상태의 정도가 크며 적극적 재활 치료나 생활 습관 교정이나 약물 치료에 따라 변화하는데, 상태의 정도가 너무 심각한 경우에는 위와 마찬가지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해요. 외상 외 관절염이나 암, 허리 통증처럼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통증이 있을 경우 인지 능력 저하 및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5) 파킨슨병 증상을 동반한 치매

파킨슨병 치매, 루이소체 치매, 피질 기저하 변성, 진행성 핵상마비, 다계통위축증과 같은 병이 이 영역에 해당하는 질환입니다. 느림, 떨림, 경직, 균형 장애와 같은 파킨슨병 증상을 일으키는 병들인데, 공통적으로 전두엽 기능의 저하가 생긴고, 알츠하이머 병과 같이 무조건 치매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매까지 도달할 확률은 일반인의 2배 이상 높다고 해요.

 

루이소체 치매는 알츠하이머병과 비슷하게 뇌의 아세틸콜린을 생성하는 세포의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성 질병으로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게 되는 특이한 질병입니다.

 

전두엽 치매

반적인 치매와는 달리 행동이상 증상으로 시작하는데, 행동이상 증상은 안와전두엽 기능 저하로 예의 없는 행동, 직설적인 말, 성욕 급증, 강박, 행동 반복이 발생합니다.

 

진행성 비유창 실어증

진행성 비유창 실어증으로 인한 치매는 문법 오류, 단어 이름을 잘못 말하거나 긴 문장을 만들지 못하고 말더듬이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의미치매

일반적인 치매와는 달리 이해력이 저하되는데, 사물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사물 이름이 아닌 이것, 저것 등 대명사로 말하고 사람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며 물체를 보고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치매환자의 요양
치매환자의 요양

4. 치매 예방법

건강한 생활을 통해 상당 부분 예방 가능하며 이를 위해 다음의 사항을 잘 인식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 고혈압, 당뇨,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해야 합니다.
  •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합니다. 술과 담배는 기억력 등의 인지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 우울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것은 두뇌 회전을 많이 시킬 수 있는 놀이나 독서인데, 건전한 수준의 게임, 바둑, 카드놀이와 같은 종합적인 인지 능력을 요구하는 놀이가 건망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머리 부상을 피합니다. 
  • 약물 남용을 피합니다. 
  • 환경이나 생활방식을 급격하게 바꾸어 혼란을 주는 것을 피합니다. 
  • 의식주는 독립심을 갖고 스스로 처리합니다. 
  •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꾸준한 걷는 운동은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부족은 기억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생선과 야채를 즐겨 먹어야 합니다.

치매 등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여 노후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함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회보험제도가 있어요. 다음 포스팅은 치매환자를 둔 가족에게 정말 유용한 정보가 될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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