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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마음의 평안을 위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by gaia-goddess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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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0년대에 이르러 오스트리아의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을 앞장서서 주장하여 독자적인 심리학 영역을 구축하였습니다. 정신분석이 심리학에 기여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의식의 발견, 그리고 심적 결정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로이트 이후 직접적, 간접적으로 그의 영향을 받은 수많은 정신 분석가들이 배출되었으며, 그들 중 유명한 학자로는 '분석심리학'을 창시한 카를 융, '개인심리학'을 창시한 알프레트 아들러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분석학은 곧 경험적 증거의 부족, 과학적 엄밀성의 결여, 이론체계의 반증 불가능성 등으로 인해 혹독한 비판을 받게 되었으며, 특히 과학철학자 카를 포퍼에 의해 유사 과학의 세 가지 사례 중 하나로 지적받게 되면서 그 지위를 크게 위협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에 와서는 오히려 카를 포퍼가 주장한 반증 가능성과 경험적 증거가 과학의 주요한 속성이라는 주장이 속속히 반박당하고 오류를 지니고 있음이 밝혀짐에 따라 이러한 지적은 상당 부분 수그러들었습니다.

 정신분석학의 과학적 지위에 대한 비판보다는 그 이론 자체가 적용되지 않은 부분들과 문제점, 그리고 프로이트 이론에 대한 반발감 등으로 영향력이 축소되어서 현대 심리학에서 정신분석이 차지하는 위치는 크지 않습니다. 현대에 와서 정신분석학은 주로 임상가들에 의해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히려 정신분석은 문학비평 등 심리학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주목받는 추세라 할 수 있습니다.

 

무의식의 발견
무의식의 발견

1. 정신분석학

 정신분석학에서는 일반적인 심리학과 달리 '무의식'을 가정합니다. 프로이트는 의식의 세계에서 인지할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여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에 대해 발견하고 그 무의식의 내원과 구조에 대하여 연구했습니다. 처음에 프로이트는 지형학적 모델로 무의식의 구조를 설명했습니다.

 우리가 인식하는 정신의 바깥에 의식이 존재하고, 그 밑에는 지금 당장 인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언제든 다시 생각을 꺼내올 수 있는 전의식이 존재합니다. 전의식에서 한층 더 깊이 경계를 넘어 들어가면 의식에서 억압된 무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이 지형학적 모델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의식은 넓게는 무의식에 포함되는 개념의 하나입니다. 차후 프로이트는 이러한 지형학적 모델을 만들어 내 역동적 정신 구조론으로 보다 구체화하는데, 이것이 익히 알려진 자아(에고)-초자아-이드의 33 원적 기능입니다.

 심리학은 일반적으로 의식의 구조와 행동 방식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반면 정신분석학은 의식할 수 없는 억압된 감정과 욕망, 생각 등이 인간 행동과 사고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간주합니다.

2. 지그문트 프로이트

 오스트리아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입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과 억압의 방어 기제에 대한 이론, 환자와 정신분석 자의 대화를 통하여 정신 병리를 치료하는 정신분석학적 임상 치료 방식을 처음 제안한 것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치료 관계에서 감정 전이의 이론, 꿈을 통해 '무의식적 욕구'를 관찰하는 등 치료 기법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 뇌성마비를 연구하기도 하였습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을 무의식과 의식, 자아와 초자아라는 독특한 개념으로 설명하면서 인간 행동의 기반을 성적 에너지인 리비도와 죽음의 본능인 타나토스로 보았습니다. 이 중 리비도는 초기 프로이트, 타나토스는 2차 대전을 경험한 이후의 프로이트가 주장한 개념입니다. 신 프로이트주의에서 프로이트의 많은 이론을 버리거나 수정하였는데 프로이트의 방법과 관념은 임상 정신 역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그의 생각은 인문 과학과 일부 사회 과학에 계속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3.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무의식

 사람의 의식은 빙산의 일각이며 무의식에 의해 지배당하는 삶을 살지만, 무의식을 의식화하여 보다 주도적인 삶을 살고 무의식을 통제하자는 취지이며 그가 말한 초자아 역시 대부분은 무의식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무의식에 기반을 둡니다. 무의식을 의식화하기 위해 자아의 강도가 강해야 무의식적 저항을 다스려 의식의 영역을 넓히고 분석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무의식 자체를 올바른 검사를 경유해 의식 영역으로 이입하여 심리 영역 전반의 신진대사 기능을 확충하는 것이 궁극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신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삼아 치료를 시도하지만 일반인 모두에게 이러한 정신분석은 자아 성찰에 있어서나 친구 관계에 있어서 그 의미를 모두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의식의 힘은 상상을 넘는 정도라 분석 후 임신이 가능해지거나 신체적 변화가 생기는 사례도 있으며, 무의식의 폐해도 적지 않아서 무의식을 건전한 의식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신분석 탄생의 기본 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과학적 비판

 프로이트와 정신 분석가들은 매우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정신분석에 대한 비판과 옹호 사이의 갈등은 너무 격렬하게 진행되어 이후에 프로이트 전쟁이라 불리기도 한다. 초기의 비판은 정신분석이 너무 임상적인 사례 연구에만 치중한 나머지 양적이고 실험적인 연구를 거의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과학철학자인 카를 포퍼는 정신분석이 유사 과학인 이유로 정신분석의 주장들이 실험할 수 있지 않고 반증할 수도 없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즉 그들의 주장을 허위라 입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지과학자들 또한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2004년 프랑스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신분석적 요법은 인지행동치료를 비롯한 다른 정신요법에 비해 덜 효과적입니다.

 보고서는 수많은 다른 연구를 메타분석법을 사용하여 여러 질병에 그 요법의 효과가 입증되었거나 추정되었는지를 살폈는데, 수많은 연구는 그 효능이 정신분석학적 테크닉이나 훈련보다 치료사의 자질에 좌우됨을 드러내었습니다. 정신분석은 심리학에서 비판을 받아온 한편 문학 비평과 교육학 등으로 그 영향이 널리 파급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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